이제 겨울이 끝나가고 날씨가 따뜻해 지기 시작하니~~
벌써 여름 휴가가 기대되기 시작한다.
그래서 생각난 김에 정리 하는 작년 휴가지
바로
괌 (Gaum)
괌은 나의 4번째 해외 여행이었다.(한번은 출장.....ㅜㅜ)
나는 휴가지에 있는 리조트 여행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.
자고로 해외여행은 그 나라의 문화와 사람들과 도시를 봐야 한다고 생각했고
그래서 신혼여행도 관광과 휴가가 공존한다는 하와이로 결정했다.....
그.러.나
하와이에서 휴가지의 묘미를 조금 느낀 나는
제대로 된 리조트 휴식 여행을 가기로 결심 했다.
리조트 휴양지는 많이 있지만 내가 생각한 조건은
1. 6시간 이상 타지 않고
2.영어권 국가
3. 리조트 앞에 바닷가가 있을것
이 3가지를 충족하는 곳 중 하나가 괌이었고
8월의 휴가를 난 5월에 이미 예약해 버렸다.(얼리버드라서 싼건 덤)
예약을 하자 마자 다음날 바로 가서 책을 한권 샀다.
< 6월 부터 8월 까지 한 20번은 정독 했다 ㅋㅋ>
그리고 드디어 출발~
< 이때가 기분이 제일 좋다 >
괌 공항은 딱 2가지 종류의 택시만 탈 수 있다.
깔금한 미키 택시,
그리고 조금 허름한 인디 택시
두 택시의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므로 잘 선택해야 한다.
(한인택시 전화해봐야 못 온다. 법적으로 그렇단다)
택시는 부스에서 쿠폰을 사도 되고, 택시기사와 직접 이야기해도 된다.
참고로 택시는 인원별 + 캐리어 별로 금액을 받는다.
그래서 택시타고 도착한 곳은
3일간 우리의 집이 되어줄 베이스 캠프~
웨스틴 호텔 오션뷰 객실
웨스틴을 고른 이유는 전용 백사장이 있고,
유일하게 있는 관광지와도 가깝고
그나마 깔금하다고 해서 결정
( 이곳 호텔 실내를 우리나라 호텔수준으로 생각하고 가면 엄청 실망하게 됨)
웨스틴의 기본 객실인 파셜오션뷰는
객실에서 바다가 전혀 안 보인다고 해서
한 등급 올려서 오션뷰로 예약했다.(프론트 오션뷰는 너무 비싸서...ㅜㅜ)
객실 등급이 가격에 따라 다양하며, 다른 호텔은 전체가 다 프론트오션뷰인 곳도 있다.
< 객실에서 보이는 경치 >
< 호텔 앞 도로..이런 이국적인 풍경이 너무 좋다 >
< 스노쿨링을 위해 구입한 장비 >
스노쿨링 장비에 대해 깨달은 점은.....
물놀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도 스노쿨링의 매력에 푹 빠질 만큼 재미있으므로
좀 좋은걸 사서 가면 더 즐거울거 같다.
그리고 드디어 저녁먹을 시간....
오늘은 첫날이니 랍스터를 먹기로 했다.
그래서 찾아간 곳이 더 플라자에 있는
avenue-steak-lobster
http://theplazaguam.com/project/avenue-steak-lobster/
지나가다 랍스터 전문점이라서 들어갔는데...
우리나라보단 일본 사람들한텐 인기있는 레스토랑인가 본다.
< 음식은 참 맛있다 >
랍스터와 스테이크를 배불리 먹고 호텔로 돌아와 첫날을 마무리 한다.
<마무리는 현지 간식으로~>
내일의 스노쿨링을 위해 첫날 일정 끝~
P.S 1) 좀 씁쓸하지만 괌에서는 한국인보다 일본인 한테 대우가 훨~씬 좋다. 특히나 옷까지 허술 하면 더 안좋을 대우를 받는다. ㅜㅜ
P.S 2) http://cafe.naver.com/guamfree 이곳은 꼭 가입하자. 괌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가 있고, 특히나 최신정보가 많다.(위에서 말한 공항 택시 할인 방법도 여기 있다.)
여기 내용은 2014년도 상황이므로 현재와 다를 수 있습니다.